아티스트 옥진주
발매일 2021-01-11
장르 Acoustic
포맷 EP
발매사 RIAK
Graduation of 2020
동아대학교 실용음악과 졸업생인 김혜란과 옥진주의 첫 컴필레이션 앨범 'graduation 2020' 은 사사 박선영 교수님의 가르침 아래 만들어진 4곡을 담고 있다.
1) 황묘농접가 - 옥진주
퓨전국악 장르로, 조선시대의 화백인 김홍도의 작품 '황묘농접도'를 보고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고양이와 나비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느낌을 담아낸 곡이다. 곡의 흐름에 따라 바뀌는 분위기와 박자가 곡에 긴장감을 불어넣어 주고, 이야기 한편을 담아낸 듯 기승전결을 곡안에 담아내어 7분이 넘는 긴 곡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않는 느낌을 준다.
2) Deep blueberry - 옥진주
4분의7박 펑크곡으로서, 어두운 느낌의 반복되는 베이스를 Deepblue로 밝은 느낌의 멜로디를 연상시키는 단어 blueberry 를 합쳐 다크하고 밝은곡의 분위기를 표현해 보았다. 어두운 베이스와 밝은 멜로디가 대조적으로 들리지만, 서로 조화를 이루며 두 가지의 매력을 표현한 곡이다.
처음으로 만든 연주곡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뿌듯하다. 곡 작업을 하면서 세션들과 교수님의 지도가 없었다면 이 두곡은 평생 세상에 못나왔을 것이다. 이젠 졸업을해서 더이상 누구에게 기대지 않고 멋진곡을 쓸수있을까 의문이 들지만 노력하다 보면 처음 선보이는 이 음원보다 멋진곡을 언젠가 쓸수 있지않을까싶다.
세션 drum 박정훈, bass 김병현, keyboard 김지윤 안지은 최지현 arrange 박선영 Heatwave studio.
3) DELPHINA
‘돌고래’라는 뜻을 가진 라틴곡입니다. 라틴곡의 특징 리듬인 몬투노를 시작으로 마이너 곡이지만 너무 무겁지 않게 만들었다. 세션들과 같이 머리를 맞대며 좀 더 좋은 아이디어를 위해 많이 노력한 곡이며, 그만큼 애착이 많이 가는 곡이다.
클래식을 전공했던 내가 재즈로 새로운 도전을 하기까지 쉽지않았지만 대학에서 만난 좋은 교수님들, 동기들과 함께 음악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이번 자작곡을 계기로 좀 더 많은 음악 활동을 기대해 본다.
세션 drum 노기민, bass 박수창, arrange 박선영, Mastering 박진영
4) RAN'S - 김혜란
RAN'S는 클래식한 느낌으로 시작하는 가벼운 펑크 리듬의 곡이다.